목포 아가씨 - 양혜자
유달산의 진달래가 곱게 피는 내고향
삼학도의 물새들이 노래하는 그 항구
부산가는 여객선에 고동소리 슬픈데
잘가세요 잘가세요 손에 손을 흔들며
이별가를 불러주든 목포 아가씨
  
노적봉에 산새들이 꿈을 꾸는 내고향
영산강에 초생달이 물에 뜨는 그 포구
서울가는 급행열차 기적소리 울릴때
언제 와요 언제 와요 눈시울을 적시며
첫사랑을 고백하던 목포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