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에 살자 - 이영 (1969)
철없이 흘러 보낸 지나간 세월
옛날이 그리워서 울던 사람아
진실을 잃었기에 허무한 마음
보슬비 눈물속에 잠재워 놓고
태양이 익을 때는 양지에 살자
  
회오리 바람속에 몰려 가다가
비바람 눈보라에 시달린 몸을
못잊을 사연속에 묻어 두고서
눈물을 삼키면서 태양을 향해
입술을 깨물면서 양지에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