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밤부두 - 은하성 (1971)
아득히 사라지는 연락선을 바라보며
사나이 뜨거운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 내린다
사랑이 끝난줄은 알고 있지만
미운정 고운정이 가슴에나마
외로운 가로등에 기대서 운다
  
저 하늘 날러가는 갈매기야 말 물어 보자
님 잃고 외로운 이 몸이
가는곳을 물어나 보자
선창가 가로등이 졸고 있는 밤
눈물에 적은 빰을 씻어 가면서
소리쳐 물어본다 그리운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