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달 - 주병선
기다리는 가슴속에 오가는 계절
달빛서린 창가에 슬픈 그림자
부질없이 애태운 야윈 가슴에
돌아오지 않는사람 기다린 빈자리
사랑하고 있어요 사랑하고 있어요
서울의 달이 울고 있어요

불타버린 텅빈가슴 달랠길 없어
한잔술에 바라보는 눈물젖은 달
우린 서로 흩어져 멀리 있지만
마음으로 이어지는 다리가 있기에
사랑하고 있어요 사랑하고 있어요
서울의 달이 울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