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눈물 - 지숙
1. 구름이 흘러가는 저 하늘가에
우리 형제 언니가 살고 있겠지
어린 시절 뛰놀던 산들이 있다
산기슭을 따라서 돌아설 때에
언니가 만들어서 놀던 팽이가
지금도 내 가슴에 돌고 돈다오
  
2. 하늘이 이렇게도 푸르른 것은
모녀가 헤어지던 슬픔 속에서
어머니가 수건을 올린 탓일까
하늘이 이렇게도 맑은 사연은
북녘땅 언니 오빠 꿈속에서도
애절하게 어머니 그린 탓일까
어머니의 눈물이 보인 탓일까
어머니의 눈물로 씻은 탓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