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부산항 - 손인호
송도야 잘 있거라 해운대야 다시 보자
백사장 숨은 추억 세월도 무심한데
흰돛대 어디 두고 물소리만 처량한가
사공아 정든 님아 나그네 울고 간다
  
오륙도 건너편에 영도다리 서러워라
부산항 정든 포구 떠난들 잊을손가
섬색시 검은머리 휘파람도 다정한데
뱃고동 슬피 울어 이별가 불러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