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의 두얼굴 - 허풍수
떠날시간 남겨두고 할말은 다했는데
아쉬워서 다시보는 공항의 두얼굴
물결처럼 스쳐가는 지난 사연을
짧았던 꿈이라고 생각하면서
마주보면 눈물인데 이슬이 젖어가네
안녕하고 돌아서면 떠나갈 사람인데
아쉬워서 다시보는 공항의 두 얼굴
쓸쓸하게 멀어지는 지난 사연이
가슴에 사무치는 지금 이순간
마주보면 눈물인데 이슬이 젖어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