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409.주애라-꽃한송이
그 누가 꺾었나
한송이 외로운 꽃
시들은 꽃송이가
황혼 빛에 애닯구나?
마음대로 꺾었으면
버리지는 말아야지?
시들어 흐느낄 줄
왜 몰랐을까
차가운 하늘 밑에서?
그 누가 버렸나
가엾은 꽃 한송이?
빛 잃은 꽃송이가
애처롭게 울고있네?
부질없이 꺾었으면
버리지는 말아야지?
시들어 흐느낄 줄
왜 몰랐을까
싸늘한 하늘 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