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진 알아요
혼자 불러봐도 될까요
저 멀리서 웃고만 있네요
수만번을 이 가슴속에 묻어도
또 되살아나는 힘든 사람이죠

알아요 나 알아요 내가 될 순 없겠죠
지워야 하는걸 그렇단걸 나 알아요
알아요 나 알아요 이젠 다 지울께요 나 그냥 웃을께요
또 어느새 바보같은 내 하루가 가요 이렇게

하염없이 걷고 또 걸어
고갤 들면 처음 만난 그 곳
미쳐버린 내 발걸음에 놀라서
나 돌아갈께요 지금 돌아가요

알아요 나 알아요 내가 될 순 없겠죠
지워야 하는걸 그렇단걸 나 알아요
알아요 나 알아요 이젠 다 지울께요 나 그냥 웃을께요
또 어느새 바보같은 내 하루가 가요 그대 워

말로만 지우고 도려내고 뒤돌아 보는 내가 미칠듯이 미운데
난 어떻게 하죠

한번만 단 한번만 여기 나를 봐줘요
오늘도 울어요 어제처럼 나 울어요
그대도 그 누구도 이런 사랑 않기를 나 혼자 기도해요
또 이렇게 바보같은 내 하루가 내 하루가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