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석 남강의 달
진주라 촉석루에 옛꿈이 서렸는데
논개의 숨진 곳이 여기냐 저기더냐
강물은 눈물젖어 말없이 흐르건만
고운 님 그 발자욱 어디서 찾아보나
아아아 말해다오 남강의 달이여

강물은 옛날처럼 말없이 흐르는데
은은한 경소리 길손을 울려주네
한많은 그 가슴에 숨겨진 그 사연을
그 누가 알아주나 그 누가 불어주나
아아아 말해다오 남강의 달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