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숙 비내리는 호남선
목이매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려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 내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 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간 주 중~
다시 못 올 그 날짜를 믿어야 옳으냐
속을 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 많은 청춘이냐 비 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