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키(MAZORKEY)이등병의 편지(CD Only)
아직 난 덜 컷어 미숙한 아이 인데.
익숙하지 않은 그곳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지금 나와 비슷한 고민 하던 친구가
하나둘씩 떠나. 나도 곧 그곳에 있을까..?(x2)
군대라는 문제는. 왜 하루에만 수백 번
생각해봐도 해답을 알 수 없는 건데...
교복도 안 입었는데 난... 군복 입어야 돼?
그럼 좀 늦게 갈래. 근데 부모님은 반대해
쭉 놀다가 이제 뭐 좀 할라
하니까 왜 나라에서는 이런 날 잡아가...?
어릴 땐 이렇게 불렀지 `군인 아저씨`
그랬던 나 역시. 입대 며칠 안 남았지...
damn...이 모든 게 사실 꿈같네..
내 존재 자체가 잊혀 질까봐 좀 불안해
여자친구. 힙합 이 두 가질 두곤 못가겠어 (난 못가겠어)
대한민국 남자라면 군대 가야
된다면서... 주변엔 안 간애 왜 이렇게 많아
뒷 배경 없는 남자들이 결국 가야
되는 것 같아..근데 왜 하필 그게 나야..
아직 난 덜 컷어 미숙한 아이 인데.
익숙하지 않은 그곳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지금 나와 비슷한 고민 하던 친구가
하나둘씩 떠나. 나도 곧 그곳에 있을까..?(x2)
오늘은 친구 한명 또 입대. 다음 주에도 있데
지금 뭘 해도 뒤쳐지는 것 같아 고민돼
음악..제대 하고도 할 수 있을까?
언제쯤 이 고민을 털고 잘 수 있을까..
이건 선택 아닌 의무. 잘 알아 근데 질문.
`요즘 좀 이상한 것 같지 않아?` 대한민국
어금니 없는 원숭인 어떻게
결국 뺑끼쓰다가 걸려서 뭐 됐네
근데 국회의원 중에도 꽤 ~
많은 이가 안 갔어. 다듀 형들이 비웃네
나도 형들처럼 가야하는데
내 몸은 내 마음 만큼 말을 안듣네
그래도 어쩌겠어. 나 이 나라의 백성
멋지게 갈래. 뺄라했음 어떻게든 뺏어
이런 상황 혼자 남은 사막 같아
숨 막혀 멈춤 버튼 없는 Drama
아직 난 덜 컷어 미숙한 아이 인데.
익숙하지 않은 그곳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지금 나와 비슷한 고민 하던 친구가
하나둘씩 떠나. 나도 곧 그곳에 있을까..?(x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