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Rose)[발라드] White Flower
네가 꿈꿔왔던 시간들을 뺏어버리고
가슴한켠으로 몰아넣은채 숨을 쉬게 해
내가 함께하고 싶을땐 아픈 몸 이끌고 나와서
그저 웃어주고 안아주던 나만 바라봐주던 너

네가 하고싶다 했던것은 잊어버리고
투정만 부리던 내 모습을 늘 받아주던 너
네가 함께하고 싶을땐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걱정하며 마음 졸이던 너를 모른 채 했던 나

이제 지겨워질 때도 됐다고
친구들에게 함부로 말하고
시린 가슴을 움켜쥐고
아프다고 우는 내 모습 모르고
가시가 박히는 줄도 모르고
그렇게 사랑한 나를 두고서
말없이 떠나간 바보같은
너를 앞에 두고 말을해

마지막 인사조차 못하고
이젠 작은 꽃잎이 되어 내 곁에 남아서
부디 애써짓는 웃음따윈 보이지 말아요
잘가요 내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