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남 사랑의 메아리
맑은 하늘 푸른 물은 우리들의 마음인가
새파랗게 젊은 가슴은 슬기롭고 정다웁고나
가죽 베낭 짊어지고 손에 손을 마주잡고
노래 불러 꿈을 불러 꽃을 피우자
앞산 메아리도 산울림이 야호 야호야호 산울림이
첫사랑의 꿈을 실은 산메아리가 터져만 간다
~ 간 주 중 ~
살랑대는 호수위에 꽃 무지개 퍼져갈 때
짝을 지은 물새 한 쌍이 조잘조잘 정다웁고나
밀벙거지 카메라에 모란같이 피는 미소
노를 저어 다려가자 청춘 보트야
푸른 물줄기도 강물림이 야호 야호야호 강울림이
무지개로 다리 놓은 강 메아리가 날개쳐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