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기억에서 추억하다
버려질까봐 난 두려웠어요
내안에서 답답할 만큼

그대는 내게 커다란 사람이었어
내 작은 가슴이 그댈 버렸어요

싸늘하게 내가 먼저 돌아서던 날
흘러내리던 당신 눈물 때문에

지금도 목이 메어 나는 울지만
그대는 다 지웠겠죠

난 가슴이 없어요 나를 떠나서
그대를 맴돌죠

이젠 사랑할 수 없는 텅 빈 공간에
나를 가둔체 내가 떠난 당신을

사라질까봐 너무 두려웠어요

답답함에 많이 지쳐버린 그대가
나를 떠나면 깨어질까봐

내작은 가슴에 두지 못했어요

두려움에 그댈 버린 내가 서러워
오늘도 이렇게 울고 있는데

거짓으로 돌아서던 내 뒷모습까지
그대는 다 잊었겠죠

난 가슴이 없어요 나를 떠나서
그대를 맴돌죠

다른 사랑할 수 없는 텅 빈 공간에
나를 가둔 체 내가 떠난 당신과

그리우면 그리워하며 잊으려고
노력하지마라

참으려고 애쓰지 않고 눈물이 나면
이젠 차라리 웃어버리죠 그대

난 가슴이 없어요 나를 떠나서
그대를 맴돌죠

다른 사랑할 수 없는 내 텅빈 공간에

나를 가둔 체 기억에서 그대를 추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