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굳거리 서막
Verse1) Raukn
과거를 기억하면서 우릴 비웃는가.
잠시도 펜을 놓지 않았었기에 누가 뭐라고 욕할 자격이 없어
긴 숨을 마시고 다시 또 다른 시도를 시작해
버튼을 누르고 CD를 넣는 순간
무엇 하나라도 가볍게 뛰어넘을 수가 없겠지
예전보다 완벽해져 전부 다. 한 차원 높아진 실력 이게 진보다
이 곡은 위대한 연설가의 서론처럼 그저 인사치레에 불과해
그럭저럭 관심을 갖게 됐다면 만족해
그럼 저 멀리 여행을 떠날게 이제 니 귀를 열어

Verse2) SoNNeTeer
너의 두 귀를 자극할 웅장한 굉음
앰프를 통해 들리는 두굳거리의 함성
1년의 공백. 우릴 억누르던 Stress는
어디 간지도 모르게 사라진 지 오래지
오랜 짐을 짊어짐. 그것은 우릴 굶주리게 했고 이곳에 서게 했지
열정. 끈기와 패기로 네 귀를 달궈줄게.
비록 화려하지는 않지만
Listen Carefully 이곳에 있는 자는 모두 숨을 죽여
그리고 들어. 두굳의 소리를
Okay 지금부턴 우리 무대 두 눈 똑바로 뜨고 귀를 열고서 들어

Verse3) 엄태현
Do to the good thing wrote down the real shit
지금까지 참아서 생긴 음악적 오기
이제껏 안 보여 우리가 거기서 포기했다고
생각했다면 그건 완벽한 오인
그런데 사실 넌 좀 어줍잖어
학업과 음악 사이에 상당히 어중간한 선택을 한 후에
성취를 거머쥐려 해?
아직도 못 버린 겉멋을 향한 니 미련에
여전히 그늘진 얼굴 위의 어두운 잔영
그걸 걷어내기 위한 이 노랠 거부하면 해답이 없는데
그런 몹쓸 자신감은 어디서 나왔니?
제발 좀 정신 차려

Verse4) S`no
하얀 백지 위 꿈을 그리던 나
또다시 꿈을 그리려 비트 위에 백지를 펴놔
이젠 마침표나 굳건한 맘의 변화 따위는 없어
꺼지지 않을 불씨를 켠다
난 S`no. 달궈진 펜촉
어떤 Rhyme을 그리든 결국에는 백 점
기대해. 너희의 고막을 새롭게 배합한 색의 음악으로 뜨겁게 달굴게
귀를 막은 체 아직 망설이는가?
좀 낯 썬 이 음악 끝까지 거부할탠가
신선한 소리의 진동. 이 근방의 청자는 이미 느꼈지.
우리의 진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