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스치듯 안녕
스쳐가는 꽃 향기에 내 마음이 우네요.
너무 쉽게 잡아서 운이 좋은 줄만 알았는데.
어느새 긴 모진 이별이 우리 앞에 왔나요?
아냐. 아니라고 내게 말해. 말해 줘요.

눈물 한 방울 두 방울씩 떨어져. 가슴 시릴 추억을 만드네요.
어떡해요. 어떡해. 이제 우린 안녕.
그대를 사랑한 게 죄가 되진 않았겠죠. 헌데 왜 난. 왜 우린 이렇게. 워~
아픈 거죠 아파요. 스치듯 안녕.

함께일 땐 잘 몰랐는데. 그댄 너무 예뻐요.
다시 그 누굴 만날지. 그는 운이 좋은 사람이야.
못 해준 게 너무 많아서 드릴 말씀 없네요.
미안. 미안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눈물 한 방울 두 방울씩 떨어져. 가슴 시릴 추억을 만드네요.
어떡해요. 어떡해. 이제 우린 안녕.
그대를 사랑한 게 죄가 되진 않았겠죠. 헌데 왜 난. 왜 우린 이렇게. 워~
아픈 거죠. 아파요. 스치듯 안녕.

왜 난 말하지 못해 가지 마요. 힘들어 또 웃음 띄우며
왜 난. 왜 난. 왜 난. 왜 난. 왜 난 늘 이렇게
빗물 한 방울. 두 방울씩 떨어져. 이 가슴이. 이 심장이 모두 젖네요.
어떡해요. 어떡해. 정말 이젠 안녕.
아프디 아픈 추억이 되려 날 스쳐가요. 그래서 난. 또 우린 이렇게. 워~
아픈 거죠. 아파요. 스치듯 안녕.
안녕. 그래. 스치듯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