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양떼구름
저기 저 하늘에 양떼구름이
하나 둘 흩어져 들로 산과 강으로
여기 내 주위에 있는 많은 사람들도 모두
바삐 걷고 있네

만남과 이별이 스쳐 지나가고
사람들 속에서 나도 내 길을 걷네
얼마나 남았을까 생각할 여유도 없이
목적을 뒤로한 채

이런 생각에 빠져있으면
나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렸지만
그토록 알고 싶던 해답은
아직까지 찾지 못했네

오늘도 하루를 홀로 걸어가네
저 멀리 보이는 양떼구름 따라서
여기 내 주위에 있는 많은 사람들도 모두
바삐 걷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