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군(Binkun)띠요옹
날 이렇게 빠져들게 해도 되는 거야
난 아직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데
너의 아름다움에 나도 모르게 끌려왔어
뭘 입어도 지적으로 보이는 넌 도시여자
드러내지 않아도 흘러나오는 섹시함이
날 미치게 하는 거 있지
넌 뭘 해도 예쁘구나 내게 좀 과분한 감이 있어도 말이야
네가 너무 좋아 놓치기가 싫어
많이 모자란 나지만 내 짝해줘서 고마워
바라만 봐도 배가 불러 기분이 좋아
사랑하게 되어서 사랑하는 사람이 너라서 다행이야
이런 귀한 사랑 평생 두고두고 아껴줘야지
소중하게 다뤄줘야지 밤마다 외로움에 허덕이던
나에게 너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야
별이 필요하면 얘기해 네가 원하는데
그런 것도 못해줄 내가 아냐
좀 실수하면 어때 그럴 수도 있는 거지 다 그러면서 느는 거야
네가 하늘더러 바다라면 나도 바다라고 말할 거야

이런 위대한 사랑 앞에 자존심이 설 곳이 없어
그냥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너에게 난 순한양이 되어 따르겠어
내가 나설 거라고는 널 지키는 일 뿐이야
태양보다 눈부신 넌 나의 심장
너희 부모님은 어쩌자고 이런 완벽한 사람을 낳으신 건지
네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분명 내가 태어나지도 않았을 거야
만나야만 한 거야 세상이 우릴 위해 펼쳐지고 있어
널 마주보고 있다니 널 알아보고 있다니
바보 같은 나라도 이건 확실히 알겠어
신은 날 사랑하는 게 분명해
아니라면 어떻게 보석 같은 널 만날 수 있었겠어
날 아이처럼 가슴 뛰게 만드는 걸 보면
넌 내게 너무 완벽한 사람인 것 같아
눈을 뜰 때 마다 네 생각에 매일매일 기분 좋은 일들로 가득해
행복 바이러스에 걸린 거지
이런 거라면 불치병이었음 좋겠어

혹시 알아 커플친구들 모임자리에 난 혼자 외로이 있었다는 걸
네가 없는 시간이 얼마나 어려운 건지 알려주려 그랬니
이젠 충분히 잘 알고 있으니까 우리 헤어지지 말자
이젠 나도 친구들 모임 안 피해도 되는 거야
아싸 넌 내 소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