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 천상연
바람 따라 스친 꿈결에 그린 하나의 얼굴
빛을 잃은 별들 속으로 흩어져가는
너는 어디에 그 어디로 떠나려하나
이대로 난 또다시 남겨지는가
메마른 네 숨결은 향길 남기고
추억은 연기처럼 사라져가네
영원 속으로
하늘거린 여린 눈으로 슬픈 인사를 하네
흔들리는 달빛 사이로 멀어져가는
너는 어디에 그 어디로 떠나려하나
이대로 난 또다시 남겨지는가
메마른 네 숨결은 향길 남기고
추억은 연기처럼 사라져가네

사랑. 밤하늘에 떠도는
저 먼 길을 잃은 맘이여
눈을 감아야만 보이는
너를 깨울 수만 있다면

메마른 네 숨결은 향길 남기고
추억은 연기처럼 사라져가네
마지막 그 웃음도 희미해지고
그대는 연기 속에 사라져가네
사라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