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이(JA)Murder MC(feat. Pento)
어둠이 드리워지면 어김없이 내려오는 지령.
오늘은 지겨운 홍대 밖 어딘가군.
지난 몇번의 처리는 싱거웠어.
지랄발광을 떨어도 내게는 유치한 놀이일뿐.
차라리 제발 고된 작업이기를.
소리에 숨겨 둔 날카로운 마이크를 다시 꽉 쥐어.
숨 고를 틈도 없이 멀리서 들려오는 악취를 따라
황금의 달빛을 가르며 날아가.
가까워지는 목표.
멋도 모르고 썼던 가사 따라 칭얼대는 힙합퍼는
도통 눈치가 없어. 타일러 봐도 꼴에 고집은
A yo. son? 지금 놀아 줄 시간 없으니까.
어서 식을 올리자. 고민할 필요 없어.
어울리지 않는 용기라도 걸쳐봐.
그런데 어쩌나 (He`s come)
Only God knows why.
Murder MCs. 내 목소릴 들어 봐.
숨 죽여(씁). 목소릴 낮춰(쉿).
너만 아는 곳으로 숨어 봐. 어서 빨리.
그가 왔어. 이미 니 뒤에 번쩍이는 Mic &
묵직한 Bass. 어두운 이 밤에 맞게.

눈 감어. 고개를 숙여.
마치 죽은 듯 멈춰. 뛰는 심장박동까지.
그가 왔어. 이미 니 뒤에 번쩍이는 Mic &
묵직한 Bass. 어두운 이 밤에 맞게.
간지를 챙겨. 여자 꼬실 때 꼭 쓰이는 처음이자 마지막인 EP도 챙겨.
집에 돈이 남아 멋으로 사둔 MPC 사진은 핸드폰 배경화면에다가 위치.
바지는 어제 봤던 위지 사진처럼 미친 척 하고 엉덩이까지 내리지.
근데 속으론 좀 불편해 보이는 너. 그리고 그 보다 더 불편해 하는 네 팬티 Color.
왠지 이번 주말은 홈런 칠꺼같애. 홀로 느끼는 시선에 불붙은 솔로.
그저께 만든 Crew 친구들이 불러도 많이 부족해 보이는 실력이 싫어 거절.
하겠다고 했던 단체곡도 그닥 별로. Real Hiphop은 독고다이로 발러.
그런데 어쩌나. Only God knows why.
Murder MCs. 내 목소릴 삼켜봐.
숨 죽여(씁). 목소릴 낮춰(쉿).
너만 아는 곳으로 숨어 봐. 어서 빨리.
그가 왔어. 이미 니 뒤에 번쩍이는 Mic &
묵직한 Bass. 어두운 이 밤에 맞게.

눈 감어. 고개를 숙여.
마치 죽은 듯 멈춰. 뛰는 심장박동까지.
그가 왔어. 이미 니 뒤에 번쩍이는 Mic &
묵직한 Bass. 어두운 이 밤에 맞게.
Murder. Murder. Murder.(Kill. Kill. Kill.)
Murder. Murder. Murder.(Kill. Kill. Kill.)
눈감어. 목소릴 낮춰. (Watch Out!)

Murder. Murder. Murder.(Kill. Kill. Kill)
Murder. Murder. Murder.(Kill. Kill. Kill)
Kill. Kill. K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