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연 네 곁에서만 행복한 나
이젠 이쯤에서
바라만 봐야지
지친 내 모습에
네가 또 지치고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
처음부터 어색한
너와의 만남은
너를 사랑하면서
안녕을 생각하고
네 곁에서만 행복한 나
누구의 잘못인가
시간은 흘러
가슴 벅차 말 못하는
나를 생각해줘
돌아 보는 너를
웃으며 보낸 나는
너의 그림자가 되어

깊은 어둠 속에서
너의 얼굴도 몰라
다가 서지 못하고
바라만 보았지
네 곁에서만 행복한 나
누구의 잘못인가
시간은 흘러
가슴 벅차
말 못하는 나를
생각해줘
돌아 보는 너를
웃으며 보낸
나는 너의
그림자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