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폴 들꽃을 보라

온세상이 푸른. 눈부시게 맑은
긴 잠을 깨우는 봄


저햇빛은 붉은 찬란하게 밝은 세상을 키우는 봄

난 대단한게 별로 없어
봄을 따라왔을 뿐

헌데 올해도 사람들
무정한 사람들
날 짓밟으려 해

참 어렵지
사는 것
내 뜻대로 원하며 사는 것

참 두렵지
잠시 여기 있을 동안
아무도 돌보지 않아

누가 나를 꺾는가
누구의 힘으로 내목을 꺾는가

누가 나를 꺾는가
누구의 권리를 내몸을 꺾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