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Z 재진화(Feat. 大捌 And Wimpy)
11. 재진화 with 大捌 & Wimpy

[大捌 ]
바람의 부름에 내 얘기를 토해내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갇친 옥살이를 벗어날 지름길
빛에 마음을 묻혀 흐름에 숨을 맡겨
사람과 바람과 나무와 새소리를 담은 목소리
바람은 여태 들어왔던 음악의 흐름이며
나무는 부는 바람을 느끼는 무수한 청중이니
사람과 새 소리가 내가 이곳에 존재하는 일련의 뜻이며
이것이 움직이는 가락이라

[Wimpy]
열일곱 살 외톨이 wimpy 꿈 많았던 젊은 나이
갈피를 잡지 못해 그저 떠돌고 있을때
그때 힙합이라 부르는 생소한 문화를 통해
두 눈에 맺힌 희망이란 두글자를 봤네
과연. 얼마만큼 사람들은 변화에 익숙한가?
시대에 맞춰. 색깔을 바꿔. 시선을 받고 번져갔지
나만의 것? 아니 세상사람 모두의 것!
처음 접한 그것은 이미 날 떠난지 오랜데..
그 시작에 섰던 선발대에 단순했던 계기로부터.
거부할수 없었던 내 운명은 마침 선택했어
grab the microphone!
만약 돌아갈수 있다면. 난 두번 생각하지 않아
어떤 누가? 변화를 밟고 진보를 원했던가?
과연 불만만 토해대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저마다 생각들이 틀렸을뿐인데..`
하고 가만서서 기다리는 예견됐던 변천사!
주말엔 클럽에서 빌보드를 즐겨 어느센가 힙합은 그저 인기있는 대중음악
진짜와 가짜 이제 구분조차 귀찮아! de la soul과 gangstarr는 누가 훔쳐 갔는가?
빙하기에 살아남은 마지막 소수민족
이 된다 할지라도 다시 일어서라 진보
된 모습으로 쭉쭉뻗어 우리가 숨쉴 곳.
울창한 숲을 형성하고 지켜가는것!

[大捌]
사막의 흙바람에 놓인 사각의 보석상자
바람의 순행을 스스로 거스르는 바람의 역행
산자 위에 죽은 자 노니는 길 없는 행보로 모인 자
몸속에 얼굴을 묻고 고개를 들지 못한 자
뜻이 보이지 않는 길이라 두발을 묶고 앉아 있는 자 찾는 자 뉘신가?
리비도 쾌락의 탐스런. 성스런 얼굴을 드러낸 쇠약한 뼈마디
이리도 길게 술과 말이 뱉어낸 감탄이
적셔낸 감성을 깊숙이 던져내
펼쳐내 뜻을 이룬 자의 써 내린 평전엔
외길수. 외발로 다닌 여행자
태어 날 지라도 두발이 부럽지 않은 자의 새로움 속에서
태양아래 한 점으로 시작한
시발이 같은 자. 시간이 뜻한 자. 종착점으로 향한 달궈낸 포부를 보인자

[hook]
진동하는 힙합의 바람의 흐름의 묻어
엮어놓은 싯자락 가슴의 실타래 풀어
피어나는 입담에 잔상의 목소리 둘러
깨어나는 천지에 내 속을 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