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그늘
너무 더워서 피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나 힘들어 하던 날
곁에 커다란 나무가 되어 해를 가리고 나를 지켰지
그늘이 되어 나를 감싸주고 전부가 되어 버린 너
많이 좋아했었고 많이 사랑했었고
그래서 나의 모든 걸 줘도 부족하게 느껴진 너
이젠 떠나고 마음 깊은 한자리에 우울한 그늘이 되어
나를 너무 아프게 해

왜 그래야만 돼 힘든 이별이 잘난 사랑보다 더 많아
그늘이 되어 매일 내 앞에서 감동을 전해주던 너
너무 좋아했었고 너무 사랑했었고
그래서 나의 모든 걸 던져 잘 해줘야 했었지만
이젠 헤어져 생각 깊은 한자리에 어두운 그늘이 되어
나의 맘을 아프게 해 우린 너무 사랑했나봐
서로 바라는게 많았어
아주 작은 상처에도 지나칠 수 있는 말에도
항상 마음 아파 싸웠으니까
행복했었고 많이 사랑했었고
그래서 나의 모든 걸 던져 잘 해줘야 했었지만
이젠 헤어져 내 마음 깊은 한자리에 우울한 그늘이 되어
나의 눈물 퍼지게 해
제발 놓아줘 너의 그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