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진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더운 가슴 빈 몸둥이로
미더운 눈빛 서로 마주치며 그 거친 손 잡아 보고 싶다

사람하나 만나고 싶다 굳이 여러말 하지 않아도
나의 껍질 너의 벽 주저없이 허물고
그저 그대로의 당신을 만나고싶다.

얼마나 긴 시간이었나 믿지못하고 두려워 하기만 했던 날들
얼마나 지루한 방황이었나 늘 내곁에 있던 당신인것을

나는 네가 되고 우리가 되고 좋은 생각은 서로 나누고
힘들 때면 든든한 어깨 빌려주며
단 한 번의 인생을 함께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