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후 메마른 질주
목마른 내 삶이지만 네가 있었다
가난한 내 빈 주머니 너는 날 떠났지만
눈물 따위 필요 없다 울지 않는다
올 때도 갈 때도 빈손인 처량한 인생사

내저린 사랑을
그토록 잔인하게 버린 너지만
그래도 너 살 곳은 오직 너를 위해
뛰는 내 심장 속이다

거기 서라
멈춰 서라 도망가지 마
산산히 부서진 내 심장 부여잡고 나 질주한다

거친 사막 험한 파도 세상 끝까지라도
잊을 수도 지울 수도 없는 너를 찾아서

내 저린 사랑을 그토록 잔인하게 버린 너지만
그래도 너 살 곳은 오직 너를 위해
뛰는 내 심장 속 여기다

안 되겠다 못 참겠다 너를 찾겠다
울지 마라 가지 마라 다시 내게 되돌아와라

빈속에 술 구겨 넣고 너에게 간다
미안하다 너 아니면 정말 나는 못산다

오~~
너를 찾다 또 헤메이다 난 쓰러진다
사랑한다 메마른 내 인생 끝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