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운명적인 세상(미발표곡)(수정판)

소리도 없이 스쳐 지나는 계절들은 아무런 대답이 없고

저물어 가는 거리 위로 우리들은 방황을 멈추지 못해

멈추고 싶을 때도 있지만 우리에게 내일은 멀기만 하죠

언제나 내 자신을 외면했지만 이제 사랑을 믿고 난 웃을 수 있죠

*여기 세상엔 알 수 없는 그 많은 길들이

그래 언젠가 우리 둘은 꼭 만날 수가 있어

깊은 슬픔의 그 눈물에 이미 저문 밤도

이 세상은 계속 돌아가고 있는걸

저 멀리 높이 펼쳐진 하늘에는 붉은 노을이 물들어가고

고독으로 멈춰 서 있는 나는 지금 누구를 찾고 있는지

잠들지 못할 것만 같은 밤 사라지지 않는 슬픈 생각들도

상처를 받는 일은 두렵지 않아 희망으로 모든걸 헤쳐나가면 되니까

세상 속에서도 흐르는 사랑의 언어와

그 그늘에서 울고 있는 무수한 생명들도

우린 언제나 영원함을 갖고 싶지만

모든 것들 바람 속에 흩어지는 걸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