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자 임 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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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빕 처마밑에 노을이 젖어들면
새들은 깃을 접어 님마중 앉아서
우물가에 아가씨들 이야기 줏어모아
지는 해는 잡지 말자 님이 저해나
바람아 불지마라 님 오시는 길에

오솔길 고개위에 가뿐숨 몰아쉴때
저멀리 안개속에 호롱불 비치네
기다리는 님 생각에 멀어진 십리길이
동구밖 돌아와도 아직도 멀어
바람아 불지마라 님 오시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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