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아 유정무정
어젯밤 삼경달이 법당에 비칠때
속세에 극빈들을 잊을길 없어
하염없는 눈물이 가슴을 적셨다
인연따라 흘러온 인생은 유정무정
이세상 평온한게 하나도 없으련만
이내몸 무얼찾아 헤매였더냐.

어제밤 초생달이 외롭게 비칠때
속세에 남긴정을 지울길 없어
속절없는 눈물이 두뺨을 적셨다
빈손으로 가야할 인생은 유정무정
이세상 평온한게 하나도 없으련만
이내몸 무얼찾아 헤매였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