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슬픈비밀...

오늘따라 하늘은 더 푸르고
예전처럼 너는 내게 친절해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는데 왜이리 나만 힘들어지나
*오래도록 습관처럼 만나 똑같은 얘기하며 지냈지
함께있어 알지 못한 지난시간이 이제와서 싫은건 아냐
다만 아직 알 수 없는 미래와
그보다 더 불투명한 너를
사랑할 수 없었다는 이유가
자꾸만 날 슬프게 하지*
익숙해진 길을 가다 마주친 너의눈은 변함없이 맑은데
아무 의미없는 나의 미소가 혼자서 괜히 어색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