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죄와 벌
날 돌아보라고
이 슬픔 모두가
다 그대로
벌받은거야

다시 이렇게
예전으로 돌아왔어
그를 잃고서야
깨닫게 되버린걸
내가 널 버린 그날도
오늘 나처럼 울었겠지
내가 뿌린 그대로
받게된거야
어쩜 이토록 같을까
내가 전해준
아픔 그대로
나의 눈에서도
같은 눈물만이
날 쓰러지게해
다 돌려받은거야
날 돌아보라고
애원하며
떠나지 말라고
간절하게
그토록 울면서
매달리던 그 모습까지
모두다 그대로야
날 잊어달라고 부탁하며
행복을 빈다고
남긴 얘기
이 슬픔 모두가
다 그대로
벌받은거야

이제 그 말을 알겠어
항상 이별은
돌아온다고
남의 눈에 맺힌
아픈 눈물 모두
내 것이 되는걸
다 돌려받은거야
날 돌아보라고
애원하며
떠나지 말라고
간절하게
그토록 울면서
매달리던 그 모습까지
모두다 그대로야
날 잊어달라고
부탁하며
행복을 빈다고
남긴 얘기
이 슬픔 모두가
다 그대로 벌받은거야
이제야 느낀걸
버려진 아픔은
예고도 없이 찾아와
날 무너지게해